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의 지원과 자체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업계 대표 증권사로 성장했다. 특히 급속한 영업환경 변화 및 IT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경영 혁신 차원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신규 상품을 출시해왔다.
이를 통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시장에선 업계 1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식대차거래, 증권 매매, 국내·해외물 스왑거래, 메자닌 계약 업무 등 프라임 브로커의 기본 업무에 강점을 보였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인투자자가 롱숏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QV iSelect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개인 투자자의 기회 불평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약 3000개 중 선택해 매수 할 수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지분을 확보해 3대 주주로 최종 합류했다.
앞으로 온라인 펀드 판매 전략이나 금융상품·플랫폼 개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 등 여수신을 제외한 자산관리 서비스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은행과 증권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계좌를 개발해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