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에 의한 최소침습적 흉부수술로 좋은 성적을 얻어
흉부외과가 실시하는 이 수술법은 기존 3~4개의 절개창을 이용하던 수술법과 달리 한 개의 절개창으로 흉강경을 이용한 방법이며, 현재 6개월째 실시 중이다.
기존의 단일공 수술은 기흉 등 비교적 간단한 질환에서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수술의 난이도는 높지만 환자 몸에 흉터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통증을 포함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술이다.
수술의 장점 덕분에 입원기간도 짧아져 환자의 부담이 줄어 만족도가 높고, 8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전문화, 세분화 된 의료 다학제협진으로 폐암 잡는다.
최근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각 학제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폐암 수술의 경우 질환의 발견부터, 치료에 이르기 까지 많게는 5~6개 임상과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 최적의 치료기회를 오히려 놓칠 수 있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는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와 다학제협진팀을 구성하였다. 환자들은 정확하고 빠른 진단은 물론 최적의 치료기회를 제공받아 폐암 질환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지역 대표 병원으로 폐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내 폐암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흉부외과 과장 김용환 교수는 “흉부외과 수술팀이 지역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앞으로도 난이도 높은 수술을 계속하겠다.”라고 이번 수술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