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선원 프로젝트는 가족·사회와 단절, 열악한 근무환경 및 상대적인 임금수준 하락으로 저하된 선원 사기를 북돋고, 선원직 매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까지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전 개막식에서는 행사 추진 배경 및 향후 계획에 관한 김영석 장관 기조 발언에 이어 임재택 해기사협회 회장이 ‘우리나라 선원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행사에서는 참 선원 프로젝트 추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가족과 단절 극복 ▲소득 안정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선원의 날 지정 ▲장기근속자 인센티브 ▲선원의 거리 조성 ▲선원 홍보 등 7가지 주요 과제 실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참 선원 프로젝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오대양 육대주에서 가족과 떨어져 헌신하고 있는 우리 선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 선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직업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선원직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