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016년 '교육기부 활성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2013년 7월 정식 발족돼, 현재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예약영업, 공항서비스직 근무자 12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드림페스티벌 △교육기부 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500회의 강연을 진행해 수혜학생은 약 15만 명에 이른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게 됐으며, 2017년 헌액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된 교육기부 우수기업(기관) '명예의 전당'에는 현재 △LG 창원공장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4개 기업(기관)이 헌액돼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아시아나항공이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우리 사회의 꿈나무들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교육기부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