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4일 의총…친박-비박 정면 충돌 예상

2016-12-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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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날 의총에서는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인 비박(비박근혜)계의 정면충돌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분당의 기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비박계에서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함께 서청원 최경환 의원과 이 대표를 비롯한 친박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박계도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고, 만약 탈당하지 않는다면 윤리위원회 징계를 통한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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