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ISC '자산관리 자문' 관련 인력양성 시급

2016-12-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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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금융·보험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y Skills Council, ISC, 대표기관: 금융투자협회)는 ‘자산관리 자문(financial advisor)’분야를 향후 인력수요가 늘어날 분야(전략분야)로 조사한 ‘전략분야 발굴․조사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정부(고용노동부)는 산업 특성 및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등을 위해 민간 주도의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구성하해 지원하고 있다. 

금융·보험ISC의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로봇 등 자동화로 인한 비용 감소 및 시장 확대로 ‘로보어드바이저’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의 개인화, 합리화 성향으로 전문적·중립적 자문서비스 추구가 증대됨에 따라 독립투자자문업자(Independent financial advisor)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국, 일본 등 해외사례를 볼 때 독립 투자자문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인력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로보어드바이저는 기존 금융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 금융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관련 인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창수 금융·보험ISC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자산관리 자문에 필요한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재직자 훈련과정 개발을 포함한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자격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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