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98편의 사례 중 총 100편(최우수상 4편, 우수상 4편, 장려상 92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6 학부모 학교참여 성과보고회를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참여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대구 동산초 더․쏙․딱 학부모회는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해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한 창의․인성․감성의 학교교육실천을 지원하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기부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서울 영등포중학교 행복울타리 학부모회는 행복울타리봉사단, 급식모니터링, 두 세대 가족 돌봄 서비스(반찬봉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을 감성여행, 토‧일요일 축구교실, 학부모아카데미와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하는 학교발전협의회(PTSA)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였다.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경기 김포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가정행복을 디자인하는 성장-UP 학부모교육의 사례를 보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UP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잘 적용하고 학교교육 재능기부자로 활동하면서 재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가정-학교 간 소통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대구 한솔초등학교는 ‘한솔 불·로·장·생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학교 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소통 문화를 확산한 사례다.
공모전은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및 지원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공모전은 전국의 학부모회 및 단위학교, 학부모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참여, 학부모교육, 교육기부, 가정-학교 간 소통의 4개 분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