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김중만 작가와 자선 사진전 개최

2016-12-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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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3주간 종로본점서 'Blowin' In The Wind' 진행

영풍문고는 오는 16일부터 3주간 종로본점서 사진작가 김중만 씨와 함께 자선 사진전 'Blowin' In The Wind'를 개최한다. [사진=영풍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영풍문고(대표 최영일)가 사진작가 김중만(62)씨와 함께 자선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책향'과 그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의 곡에서 영감을 얻어 'Blowin' In The Wind'라는 제목을 달았다.  
전시 수익금 일부는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에 기부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중만 작가는 지난 5월 '아트 슈퍼마켓'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도 저소득층을 위한 안과 수술 사업을 위해 같은 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9월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점한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은 이번 전시 외에도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영풍문고 측은 "10만원대에서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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