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 서구 '우리동네환경지킴이' 노인일자리사업 성료

2016-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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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이 깨끗한 골목길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금년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

올 해 3월에 시작한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사업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320명이 참여했으며, 골목길 청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등 각 지역 골목길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는 금년도 사업 종료에 맞춰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참여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여자 설문 중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서 응답자 308명 중 304명(98.7%)이 긍정적 답변을 했으며, 다음년도 사업 재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306명(99.4%)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에서는 “사업을 시작한 후 동네가 많이 깨끗해 졌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210명 중 179명(85.2%)의 주민들이 깨끗해졌다고 답해 효용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금년도 환경지킴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환경정비를 통해 동네를 깨끗하게 하는데 일조한 만큼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내년도에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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