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은 13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환경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미래세대를 의해 더욱 힘써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자긍심을 갖고 환경주권은 늘리며 시민행복은 더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건설하기 위한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서 8개 전략 24개 주요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우선, 인천시가 뽑은 환경녹지분야의 주요성과는 첫 번째로, 시민행복을 위한 환경주권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 를 선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인천을 구현해 낸 것이다.
두 번째는,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마련해 시민건강에 기여하고,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안정적 운영과 대기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다.
네 번째는, 첨단 물관리시스템(SWG 데모플랜트)시범사업 추진으로 대청도 다중수원수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물 걱정 없는 섬 조성이다.
다섯 번째,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정상화 및 위탁 운영기관 변경으로 운영 관리비 저감에 따른 입주업체 비용부담을 최소화 시킨 것이다.
여섯 번째, 송도·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사용료 지급방법 변경 협상을 통한 예산절감민간하수처리장 경영 개선 및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문제를 개선 한 것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대한민국 에너지 효율․친환경 종합대상, 2015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최우수기관, 인천대공원「전국 아름다운 숲」 누리상 , 녹색자금(나눔숲)사업지 관리 우수기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활동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녹색환경도시 실천 노력에 대한 대외적인 성과를 높였다
한편 개선할 사항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합의 후속조치 추진, 항공기 소음 피해구제 기반 조성, 화력발전소 등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조정, 한강 수계관리기금의 합리적 운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전망되는 환경여건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기후재해 대비․이상기후 예측 등 기후변화적응에 대한 필요성 증대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높은 환경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현안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필요성 공감 등을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간 녹지 공간 불균형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하여 총127억원을 투입하여 GCF활용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중심도시, 녹색도시 인천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환경행정 기반 구축,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한 생태도시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녹색기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기후환경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빛 공해 및 교통소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빛 공해 및 소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개발사업 교통소음 대책을 표준화해 운영한다.
또한, 건강한 공기 산책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총 299억원을 투입한다. 먼지ㆍ악취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생활 위협요인인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내년 예산을 31%(71억, 228억⇒299억)을 증액‧편성하여 시민의 건강보호와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
자원 순환형 클린도시 만들기 위해 총 2,016억원을 투입해 폐기물 제로 클린도시 인천 만들기, 자원절약 및 폐기물 재활용률 증대, 시민과 소통하는 친환경 자원 환경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수도권매립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합의 후속조치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추진을 위해 군·구 목표관리제를 설정한 후 인센티브 및 페널티 부여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효율적 공사 운영 SL공사 합리적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한편,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물환경 보전을 위하여는 총 2,675억원을 투입한다.
물이용부담금 제도 개선, 굴포천 수질개선사업과 생활용수 효율적 관리,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강화해 나감으로써 수질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설(현대화)사업 추진, 하수의 적정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공공하수 처리시설 악취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행복한 공원녹지 조성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하여 총 677억원을 투입하여 3백만시대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3,000만 그루 나무심기전개, 시민이 행복해 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조성, 건강한 산림육성 및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대공원 이용 콘텐츠 적극 발굴, 선학공원 조성 및 월미공원 이용 활성화, 북부권역 공원 조성 및 양질의 양묘생산‧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환경주권과 연계하여 인천의 권리 정상화와 시민의 환경권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환경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힘써 지키고 보전하여야 소중할 가치임으로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