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고혈압', 30대만 넘어도 원인·초기증상 알아두고 예방해야...

2016-12-13 10: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고혈압의 초기증상을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은 흔한 질병이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심혈관계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압이란 동맥 혈관벽에 대항한 혈액의 압력이다.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압이 여러 이유로 높아지게 되면 고혈압이 된다. 대표적인 원인은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즉 유전적인 것이며, 흡연이나 과음, 짠 음식의 과다 섭취, 마그네슘이나 칼슘 부족, 고연령 등도 영향을 미친다.

고혈압 초기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 코피, 혈뇨, 시력저하, 뇌혈관 장애증상, 협심증 등에 의한 증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으로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해당 증상과 더불어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에 얼마나 가까운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비만의 위협을 피해야 한다. 또한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국이나 라면, 패스트 푸드 등의 음식을 피해 식염을 줄여야 한다. 불안, 우울증 등의 정서적인 위협 요인역시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과음이나 흡연 등 나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