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수석교사와 함께하는‘수업 나눔 페스티벌’ 개최

2016-1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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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10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중등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2016 수업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중등수석교사협의회(회장 청학공고 서용선)가 주관한 ‘2016 수업 나눔 페스티벌’은 그 동안 축적해 온 수석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체험 중심으로 선생님들과 나누는 자리였다.

인천 중등 수석교사들은 지난 1년 동안 ‘배움의 공동체 수업’,‘하부르타 토의토론 수업’,‘거꾸로 수업’,‘비주얼 씽킹’ 4개의 수업연구회를 만들어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연구 결과를 실 수업에 적용하여 왔다.

인천시교육청,수석교사와 함께하는‘수업 나눔 페스티벌’ 개최[1]


이번 행사는 수석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한 결과물을 교사들과 체험을 통해 나누는 자리였다.

강의 중심의 수동적 연수가 아니라 교사들이 직접 부스를 옮겨가면서 수업에 적용할 활동을 해 보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져 여러 선생님들의 호응이 높았다.

수업 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한 제물포고 김은정 선생님은 “학생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바꾸는 것이 두렵고, 용기가 없었는데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수업사례를 듣고, 직접 해 보니 내 수업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 나눔을 통한 교원 간의 동반 성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과제이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수업이 행복한 학생을 만들고,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원 모두가 수업을 중심에 두고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던 행사였다.

또한 수업 개선의 중심에 서 있는 수석교사들이 연구 결과를 아낌없이 나누어 준 나눔과 소통의 자리였다.

중등 수석교사협의회는 올해 1회인 수업 나눔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여 수석교사가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한 결과를 선생님들과 나누어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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