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력전송 전문 기업' 세종시에 유치된다

2016-12-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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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린파워와 양해각서 '체결'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실증사업의 세종시 적용과 무선충전설비 공장 세종지역 유치를 위한 협력을 위해 무선전력전송 글로벌 기술선도 기업인 ㈜그린파워와 양해각서를 12일 전격 합의했다.

이 협약은 미래 新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부터 凡전기차 산업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세종시의 핵심산업 육성전략에 부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시민체감형 국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세종시 정책에 Smart Mobility 분야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해 무선충전 트램, BRT, 전기버스, 전기농기계 등 응용분야와 관련된 유관 산업이 세종시로 동반 유치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그린파워 기업은 1998년 설립돼 2003년 국내 최초로 무선전력전송장치를 개발, LCDㆍ반도체 제조라인의 물류자동화 장비에 적용시켰다. 또, 이를 시작으로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기 등 달리면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전기버스 및 무선전력공급으로 전차선이 필요 없는 트램 등에 필요한 무선 전력공급장치를 개발해 국내ㆍ외에 보급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전문회사다.

최길성 혁신센터장은 "㈜그린파워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30년 완공될 세종시에서 국내최고 스마트시티 달성 계획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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