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오는 16일 베트남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에서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호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의 부이 시 찌 실장이 참석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현판 전달식에서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에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삼성, 엘지 등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유학생 유치 등 학생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이어 앞으로 호찌민시에도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해서 베트남에서 증가하는 교육한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산대는 4년 연속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경산지역 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