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족품앗이의 날 주민자치적 공동체 활성화 도모

2016-1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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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 고양시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하는 가족품앗이 회원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가족품앗이의 날’을 개최했다.

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를 바탕으로 자신의 시간과 품을 나누어 자발적인 그룹활동을 전개하는 주민자치적인 공동체다. 고양시에는 ▲체험·놀이 품앗이 ▲자녀학습 품앗이 ▲워킹맘 주말품앗이 ▲다문화 품앗이 등 28개의 다양한 목적을 가진 품앗이들이 활동 중에 있다.

‘2016년 가족품앗의 날’에는 가족품앗이 전체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활동해온 활동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품앗이 활동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며 가족품앗이 회원 간의 교류를 촉진 및 공동육아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우수활동팀 및 우수활동가를 시상함으로써 가족품앗이 활성화를 도모하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가족품앗이’와 같은 주민자치적인 공동체를 활성화해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의 고민사항을 나누고 즐거운 육아를 도모하고자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뿐 아니라 부모코칭교육 및 자녀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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