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본부, '착한 발전소' 표창장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울주군의 천사군(郡) 선포식 자리에서 천사계좌 나눔행사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은 직원들을 대신해 표창장을 받은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왼쪽 다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천사계좌 갖기 운동'에 앞장 선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12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주군의 '전국 최초 2년 연속 나눔문화선포 행사인 천사군(郡)' 선포식에서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은 신고리원전 직원들을 대신해 장광수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천사계좌 갖기 운동은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계좌를 갖는 캠페인으로,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이 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펼치는 운동이다.

이날 있었던 울주군의 천사군(郡) 선포식은 울주군이 천사계좌 갖기 운동을 펼쳐온 이래 주민 6580명이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울주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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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울주군 서생면에 소재한 신고리 제2·제3건설사무소 및 신고리제2발전소 직원들이 단체로 천사나눔 계좌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재곤 실장은 "신고리 3·4호기 및 신고리 5·6호기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사업으로서 천사계좌 희망릴레이는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