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2일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일정과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한다. 이날 논의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가 본격 가동될 경우 경제부총리 인선 문제 등도 급진전 될 전망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제안한 경제분야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국회 정부 정책협의체의 구체적인 구성 방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정부측에 공식 제의할 것으로 보여 향후 국정 운영의 키를 여야정 협의체가 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