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 진실 밝혀진 후 청문회 소식에 유가족 김영오씨 "진실 밝히기 시작한단다"

2016-12-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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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오씨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한다는 소식을 하늘로 떠난 아이들에게 전했다. 

11일 김영오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민아! 아이들아! 보고 있지? 너희들의 억울하게 왜 죽었는지... 왜 안구했는지... 박근혜는 뭐하고 있었는지... 이제 진실을 밝히기 시작한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규명하기 위한 3차 청문회가 열린다. 이날 청와대 의무실 소속 간호장교 2명, 청와대 의무실장, 주치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16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7시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세월호 7시간'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15일 4차 청문회에는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정윤회 문건에 대해 다뤄진다. 이날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특혜 의혹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윤회 문건에 대해서는 정윤회를 비롯해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이석우 전 특별감찰관도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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