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관저와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에 "2014년 경 청와대 내 관저 직원으로 근무하셨거나, 박근혜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청와대를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출입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비밀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해경 측이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한국인 잠수사 수색을 막았고, 중국 업체 '상하이 샐비지' 소속 중국인 잠수사만 화물칸에 접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를 두고 해당 화물칸에 제주해군기지 공사장에 제공될 철근일 가능성이 제기됐고, 제작진은 국정원이 세월호 화물칸에 실린 물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