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만난 유시민 "헌재 박근혜 탄핵 심판결과 특검보다 빠를수도"

2016-12-10 00: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스룸'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가 특별검사(특검) 수사 결과보다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헌재 결정이 특검 결과보다 앞설 수 있다는 예상에 대해 "특검은 3월까지 조사를 할 수 있다. 그 전에 탄핵 심판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탄핵 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다. 현직에 머물 자격, 가치 이런게 있느냐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찍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기간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그동안 뵙지 못했고, 전해듣기만 했다. 일상적으로 청와대 안에 머물면서 독서, 상황보고만 총리실를 통해 듣고 지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 탄핵안 찬성 234표에 대해 "국회는 대의기관이다. 80% 내외의 국민들이 탄핵을 요구했다. 국민의 뜻을 대의해서 헌법의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대답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