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융지주회사 체제 신호탄...삼성증권 지분 30% 확보

2016-12-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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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9일 삼성증권 자사주 대량 매입으로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2900여억원 규모의 자사주 835만9040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삼성생명에 넘겼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 가격은 3만4700원이다.

이로써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은 30.1%로 늘어났다.

금융지주사가 되려면 금융 계열 상장사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에 금융업계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고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삼성그룹 계열 금융사인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카드 지분도 30% 이상씩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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