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한국전력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외부전문가 6명이 제도의 적합성, 제도 도입·정착을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미이행기관 관리방안'에 따라 우수기관 임직원에게 해당기관의 인건비 잔여 재원 범위 내에서 기본 월봉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 중 89개 준정부기관에 대해 우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