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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경제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추진단(TF)’을 구성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추진단은 회의를 통해 부서별 업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해 체계적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연계
포천시는 겨울철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3개월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시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상담을 진행하고,지역시정에 밝은 복지 이장(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복지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포천시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무한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될 위험이 큰 취약가구 보호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한다.
또 겨울철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등 구직활동 지원에도 나서 안정적인 소득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도 함께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를 포함하는 가구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난방에너지를 살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제공한다.
◆대상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포천시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폭설․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기상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노인 돌봄서비스와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하고,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대상 안전수칙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방학 중 저소득층 아동 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지역아동센터의 방학 중 운영시간을 조정해 취약계층 아동이 홀로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누락방지를 위해 철저한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로당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건강 유지 및 안전관리 강화
포천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나선다. 빈곤과 고령 등 건강 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 가구별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해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노인․장애인․아동시설과 어린이집,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훈련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이 있으면 포천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