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 8일 신체 및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정신보건사업의 간담회를 지역의 유관기관장, 읍‧면‧동의 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2016년도 사업보고회와 2017년도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2부 행사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사진전시회와 난타 등 공연발표회로 이어져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보건소 사업관계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각 기관에서 그들에 대한 서비스를 연계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전시회 참석한 한 장애인은 내가 찍은 사진을 전시도 하고 동료들이 발표하는 공연을 보게 되어 기쁘고 우리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소외감 해소 및 재활촉진ㆍ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작업치료실, 가정방문서비스,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ADL(일상생활동작훈련)교실, 장애인 가족지지모임, 장애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