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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정동영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하게 되는 것을 두고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8일 정동영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친박'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채 퇴장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7시 3분 정세균 국회의장 명의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받고 직무가 정지됐다.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활동비 등을 제외한 월급은 받게 된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 공직자들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외교·안보와 경제,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혼신을 다해 대내외의 불안과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