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우수사례, 예산절감률 등 계약심사 업무에 대하여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 결과다.
계약심사는 감사관실에서 공공사업 시행전 원가계산, 설계 및 적용공법 등 적정성 여부를 사전심사하여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파주시는 올해 대상사업 435건을 심사하고 265건에 대한 사전조정을 통해 42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하천제방 현장 작업 여건에 맞는 “건설장비 풀깎기” 공종의 적산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제방 풀깎기사업에 이를 적용 17백만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아울러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인력 풀깎기 대신 건설장비를 이용한 풀깎기가 타 지자체로 확산 ․ 보급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심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의 건전성확보와 효율적인 사업발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