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종편에 출연해 탄핵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버벅댄 것은 말을 못해서가 아니었다"며 "조기대선으로 수혜자가 자신임을 알고 있기에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답변을 주저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탄핵 이후 로드맵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심판은 형사소추 사건이 아니기에 빠르면 한달 안에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특집 방송은 비가 내린 가운데 시민 100여명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진중권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중권 교수가 지난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전야 특집 '반갑다 노유진'에 출연한 가운데 유 전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이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