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지방세 1,000억원 시대 개막!!

2016-1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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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정사상 최초, 충남 신거점 도시 위상 우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16년도 지방세 징수액이 11월말 기준 1,030억원으로 군정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 한해 총 1,100억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요 세입세목별 현황을 보면 재산세 140억원, 자동차세 130억원, 지방소득세 100억원, 담배소비세 80억원 등이 차지했다.

 홍성군의 지방세 1,000억 달성은 도내 군 단위 최초 쾌거로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부동산 경기위축 등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약해지는 실정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14년 630억, ’15년 838억의 지방세를 징수, 이례적으로 매년 세수확충 증가세에 있으며 세목별로는 주요 수입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매년 약 10~30%씩 증가하여 그야말로 전방위적 세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세수 증가 이유로는 도청이전에 따른 계속적 인구유입과 더불어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을 강구․체납 징수활동 강화, 가상계좌 및 위텍스 납부를 통한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납세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징수 활동 노력이 크게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도내 군 단위 최초 지방세 1,000억 시대 개막은 전적으로 우리 군민들의 선진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부시책을 지속 발굴해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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