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당초 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 세출예산안은 5,511억 4,528만 원이였지만 이중 59억5,264만 원을 감액한 5451억 9263만 원으로 수정 의결, 2016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했다.
특히, 내년년 본예산 중 주요 감액 사항을 살펴보면 (가칭)제2특성화고 설립 사업비 32억 2천만 원과 학교법정시설유지관리용역비 2억원 등 총 19개 사업 59억15,264만 원을 감액했다.
반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참여 학생에게 제공하는 아침 간편식 비용인 '라이브레드(Libread)사업 2600만원과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참가교 운영비 지원 1000만 원 등 총 4개 사업 6,600만 원을 증액 심사했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우리 시 교육현장 적재적소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교육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된 예산안은 8일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