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캡쳐]
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 베이징의 7번째 순환도로인 7환(環)이 완성됐다.
7환은 베이징의 7번째 순환도로라는 뜻으로, 이제까지 6환까지 완성된 상태였다. 1환은 과거 베이징에서 자금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궤도전차를 뜻한다. 자금성, 천안문 등 도시 상징적인 건축물이 많은 곳을 아우르는 순환도로가 2환(약 32.7km)이며, 3환의 길이는 48.3km다. 4환은 65.3km, 5환은 98.58km, 6환은 187.6km로 구성돼 있다.
7환은 미윈과 싼허(三河)시, 퉁저우(通州), 랑팡(廊坊)시, 줘저우시, 장자커우(張家口)시, 청더(承德)시, 싱룽(興隆)현 등을 잇는다. 7환은 순이(順義)구의 수도국제공항과 다싱(大興)구에 건설되는 신공항과 직접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