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전국 19개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2월 7일 현재 전통시장은 25만 5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 6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6% 동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남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배추, 무 등 정부비축물량 6,500톤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장 부재료인 쪽파와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되어 공급물량 증가로 각각 3.6%, 3.5% 내림세를 보인 반면, 올해 폭염에 따른 남해안의 수온 상승으로 인해 원재료인 멸치 어획량이 감소하여 멸치액젓은 3.0% 오름세를 나타냈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는 전라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수급안정물량 6,500톤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비지에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김장재료, 젓갈 등을 시중가격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시면 알뜰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가 그동안 제공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관련 정보는 aT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 조사결과 ('16.12.7) *전주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