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계인전'이라고 붙여진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넉 달 동안 모하창작스튜디오만의 장소적 특성들 안에서 살아가며 느낀 경험을 이름에 담았다.
이번 성과전은 스튜디오 뒤로 펼쳐진 산과 함께 같은 공간 속에 살아가는 개와 닭들을 보며,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들과 모하창작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나 함께 생활하게 된 작가들이 풀어내는 작업을 설치, 사진, 영상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모하창작스튜디오는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상‧하반기로 나눠 4개월씩 4팀의 작가들을 공모를 통해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및 크리틱 프로그램 이외에도 공개 프레젠테이션,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개개인 작가의 역량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학생진로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학습프로그램과 지역민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2016 레지던스 지원단체로 3개 단체를 선정, 1억 원을(1개 단체당 2000만 원 ~ 6000만 원) 지원한 바 있다.
모아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명단(이정은, 주상언, 정승혜, STUDIO 1750 김영현, 손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