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이재홍 파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중증정신질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각 사업별 성과를 공유하고, 가족, 봉사, 유관기관 등 분야별 우수 표창, 축하공연과 정신장애인 편견해소를 위한 영화를 상영했다.
또한 정신건강문화제 우수작품 전시회, 핸드드립커피 및 수제 수세미 판매 등 중증정신질환자 직업재활 훈련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정신장애인 편견해소를 위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영화 “옆집”을 상영했다.
영화 “옆집”은 정신장애인 주거제공시설 ‘한마음의 집’에서 기획·제작하였으며,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직접 제작, 촬영, 연출에 참여한 작품으로 중증정신질환자와 그의 가족의 고충을 이해하고 재활을 격려하는 기회가 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센터 회원들의 적극적인 재활 참여로 정신건강이 향상되고 취업률도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 모든 성과는 센터 회원과 함께 하는 가족,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따뜻한 협조와 센터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윤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내고 재활의지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파주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