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합동 사랑나눔 실천... 김장 김치 5000kg 전달

2016-1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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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에 전달할 김치를 차량에 탑재하는 한창성 KT노조 강남지본 위원장(왼쪽)과 김재현 KT수도권강남본부장(오른쪽).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 노사가 10년째 소외계층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T는 8일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000kg을 경기 광주시 밀목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한 경기도내 총 47개 센터(22개 지역아동센터, 25개 지역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사단법인 정다우리가 함께 시행한 이번 행사는 KT 노사 공동으로 실시돼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으로 시행하고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아동센터와 복지센터로 직접 김치를 배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치를 기부 받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멘 나눔의 집 조상남 원장은 “올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기부가 현저히 줄어들어 여간 걱정이 아니였는데, 올해도 역시 KT에서 이렇게 김치를 제공해 줘서 든든하다” 며 “한두 번도 아니고 10년째 이렇게 김치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현 KT 수도권강남본부 전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KT 노사는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에도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김치 나눔’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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