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연극형 감성케어교육 '휴스토리' 시행

2016-12-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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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 컨설팅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휴스토리’ 연극 ‘가면’의 한 장면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 CS가 KT IS 고객센터 컨설턴트 90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감성케어 교육 ‘휴스토리’를 KT분당사옥에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휴스토리는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직장인들의 정신적 소진(Burn-out) 현상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치유, 자존감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연극 및 스토리텔링 방식의 차별화된 체험 교육이다.
휴스토리는 ‘생각’, ‘감정’, ‘공감’, ‘변화’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생각’과 ‘감정’ 세션에서는 셀프 스트레스 진단, 감정조절 객관화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살펴본다. ‘공감’과 ‘변화’ 세션에서는 연극 ‘가면’ 관람을 통해 참가자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스스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가면’은 현대인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에 대해 고뇌하는 직장인 ‘안상냥’이 마음의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KT CS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작품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KT IS 군포유선센터 박정옥 컨설턴트는 “내 일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10월 첫 무대를 올린 휴스토리는 KT그룹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외부 기업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올해로 총 21회 9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지난 7월 교육 참석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교육 만족도 92%, 재참석 의사 92%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휴스토리는 연극을 접목한 감성케어 교육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CS전문교육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훈 KT CS 컨설팅사업단장은 “2017년에 휴스토리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휴스토리를 통해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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