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청을 비롯한 7개기관 관계인들이 광역교통 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청주시(시장 이승훈) 및 공주시(시장 오시덕)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 협의회”)가 6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되었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광역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충청권 관련 광역․기초 자자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광역교통 협의회에 앞서 협의회 개최 도시인 대전광역시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협의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국내 모범이 되는 협의체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광역권의 주요 간선 대중교통 수단인 광역BRT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연구추진방향을 보고 받고, 행복도시 동남쪽 개발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광역 BRT 노선 추가 방안과 세종․대전․청주․공주간 통합 요금 및 환승 체계 도입 방안 등 광역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한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각 기관들은 금회 광역교통 협의회에서 논의된 신규ㆍ증차노선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광역교통과 관련한 현안들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효율적인 광역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여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이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광역교통 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광역도시권을 통합된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묶는 것은 행복도시 건설 초기 광역도시계획 및 개발계획에 이미 포함된 목표이며, 각 지자체들과 잘 협의해서 우리나라 국토 중심지역에 새로운 광역도시권 형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