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아이템베이와 결합…모다정보통신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파티게임즈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파티게임즈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모다정보통신에 1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사모펀드인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운영자금 조달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유상증자와 CB, BW 발행의 목적이라고 파티게임즈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파티게임즈는 모다정보통신의 재무적투자자인 신밧드인베스트먼트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고, 모다정보통신은 유상증자를 통해 파티게임즈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니키’ 등 모바일게임과 소셜카지노를 개발 및 서비스 해온 업체다. 모다정보통신은 국내 최대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 매니아’, ‘아이템 베이’를 통해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B&M홀딩스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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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관계자는 “모다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게임부터 온라인게임, 게임 아이템 거래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게 될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 파티게임즈의 대표이사인 김현수 대표는 소셜카지노 업체 다다소프트 대표로 복귀해 다다소프트의 독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