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11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10월 대비 2.1%p 상승하며 54.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1.0%로 2위, 장만채 전남 교육감은 50.8%로 3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촌지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했고, 민주와 인권을 존중하는 광주다운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어냈다. 특히 정부의 일방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강력 대응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정책지향성별로 보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1%, 보수 교육감은 35.2%로 진보교육감이 6.9%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사상 처음으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