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 스케이트장으로 스케이트 타러 GO GO!

2016-12-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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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오는 9일 개장…개장 당일은 무료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다가오는 겨울철 낭만이 살아 숨쉬는 동인천역 북광장 화도진 스케이트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9일 오후 5시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 1,800㎡(30 × 60m)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어린이들의 체험을 위한 썰매장(12 × 16m)이 추가로 설치됐으며, 제빙코일을 깔아 빙판을 만드는 방식으로 지난 11월 6일 공사를 시작해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스케이트장 운영은 오는 9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59일 간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회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개장 당일인 9일은 오후 7시부터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으로 스케이트 타러 GO GO!(지난해 장면)[1]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 등이 함께 조성되며, 특히 지난 1일 화도진 달빛축제 시작과 함께 불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 운영을 위해 설치한 5개의 조명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푸른빛 조명이 겨울밤 스케이트장의 운치와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장식에는 이흥수 구청장과 주요 민간 사회단체장,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해 스케이트장 개장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며,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 가수 김현정과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함께 2016 청소년 피겨대표선수들의 화려한 갈라쇼가 펼쳐지며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운영기간 중에는 버스킹 공연과, 매주 주말 전문DJ 공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전문 스케이트 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 겨울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동구 곳곳이 빛의 거리로 물드는 달빛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로 야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겨울 스포츠 명소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동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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