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도서관 증축·리모델링에 따른 재개관식 개최

2016-1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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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994년 개관한 고양시 제1호 공공도서관인 행신도서관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일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는 2011년 8월 정책간담회에서 건의된 행신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고양시 도서관 특성화 계획에 포함해 도·시비 14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했다.

이번 증축·리모델링으로 1층에 자리 잡은 좁고 낡았던 어린이자료실은 공간 확충과 더불어 밝고 산뜻하게 리모델링 됐고 시청각실과 인터넷 사랑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문화교실과 수서정리실로 탈바꿈 했다.

2층은 개방형 자료실로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연속간행물실과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지역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고양작가코너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한 3층을 증축해 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실 등으로 조성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킹버드’의 퓨전재즈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행신도서관은 17개 고양시 시립도서관 중 최초로 증축·리모델링을 추진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보다 지역주민 맞춤형으로 개선했다”고 전하며 “행신도서관 증축·리모델링을 비롯해 덕양구의 많은 주민들이 교육·문화·복지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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