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2/10∼12/25까지 주말마다 ‘송년 낙조열차’ 운행

2016-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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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AREX)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는 가족, 기업, 동호회 등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일몰 명소인 을왕리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송년 낙조열차’를 운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는 송년 낙조열차는 10일부터 25일까지 매 주말(토‧일)마다 하루에 한 번씩 운행되어 연말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열차는 을왕리 해변의 일몰 시각을 고려하여 오후 3시 11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한 뒤 을왕리 해변으로 이동하여 해넘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통열차에서는 여행의 흥을 돋구기 위한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며 을왕리 해변에 도착한 뒤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LED 야광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송년 낙조열차 상품은 직통열차 운임 및 전세버스 요금을 포함한 1인당 1만5000원이며 접수 신청은 출발 예정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일정 등 여행상담은 공항철도 영업지원처로 하면 된다.

◆ 을왕리 해변
을왕리는 영종도 해변에서 가장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1.5km 길이의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변산, 꽃지 해변에 견줄 만큼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을왕리해변일몰[1]


주변에 대형리조트와 카페 등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해변 왼쪽 끝에 갯바위 해안이 있어 일몰을 기다리며 오붓하게 산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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