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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봉철 기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열리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1층과 2층 로비는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었다. 오전 9시 25분께 모습을 드러낸 이 부회장은 정장차림에 푸른계열 넥타이를 맸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국회에 입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국회 도착 후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기업 입장 밝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국회방송 및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총수들의 입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모금을 강요했다거나 정권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는 식의 증언이 나올 경우 파문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