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노쇼(No-Show·예약 부도)' 근절 캠페인을 벌인 결과 음식점·병원 등의 예약 부도율이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예약부도 근절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열어 설문조사를 통해 예약부도 근절 캠페인의 성과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성천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위원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비자 교육을 통해 관련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책임 있는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