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해상대교 건설 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2016-12-05 17:43
  • 글자크기 설정

2017년 설계용역비 5억 원 국비 확보, 2020년 완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강구해상대교’ 건설에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 원을 2017년도 국가지원 예산으로 신규 증액 편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영덕대게의 집산지이며 음식분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강구항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볼거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강구해상대교’ 건설 사업은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 하구 강구항(삼사리~강구리)을 횡단하는 약 1500m 규모의 해상대교와 접속도로로 이뤄지며, 오는 2017~2020년까지 4년간 건설될 예정이다.

해파랑공원(강구항 연안정비 매립지) 조성사업이 올해 완공되었고, 이 부지에 들어설 휴양시설 사업이 오는 2017~2019년까지 국가지원으로 96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강구연안항 개발 1단계사업이 2016~2020년까지 477억 원이 투자되면 ‘강구해상대교’는 강구항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강구해상대교’ 건설 사업의 최종 확정성과는 지역구 출신 강석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이하 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설득 노력, 영덕군의회와 도의원 및 30만 출향인들의 응원이 이뤄낸 결과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