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혜 의혹' 신주평 누구길래…승마업계 관계자 "정유라에게 너무나 순종적"

201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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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최순실 딸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씨가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승마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스킨십 사진 등을 통해 정유라와의 교제·결혼 사실이 알려진 신주평씨는 2014년 서울 신림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유흥업소 등에서 일했다고 알려졌다. 그가 졸업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한때 재벌 가문과 연관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고 했지만, 실제 신씨는 그리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랐다고 전했다.

또 승마업계 관계자들은 언론을 통해 "신주평씨가 한때 승마를 하긴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 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나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5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유라 남편 신주평씨가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여행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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