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이 5일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에서 내빈 등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일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동부간선도로는 2009년 첫 삽을 떴으며, 7년 6개월만인 이달말 개통된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남·북 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일일 교통량 10만2000여대의 동일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30~40% 가량 분산돼 동일로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 진입시간이 대폭 단축돼 의정부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말 상도교∼호장교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사통팔당 교통망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