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고용해 본 경험이 있는 알바 사장(개인사업자) 41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지켜야 할 알바상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는 ‘무단결근’으로 응답률 4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지각(40.1%)’과 ‘연락두절(잠수 39.7%)’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면접불참(34.1%) △무책임(31.1%) 순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근로는 대부분 정해진 시간 동안 근무하는 파트타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 시간 근무자와 다음시간 근무자 사이 정확한 인수인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알바 근로자들의 지각, 무단결근, 연락두절 등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알바 사장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조사결과 1위는 ‘무단지각,결근 하지 않는 성실한 직원’으로 응답률 6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을 빨리 익히려는 근로의욕이 높은 직원’을 응답률 33.3%로 다음으로 높았고, ‘근무시간 중 발생한 일은 책임지고 마무리하는 책임감 있는 직원(23.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눈치가 빠른 직원 (23.6%)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직원(23.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바 사장 10명 중 7명(70.6%)은 고객이나 직원들의 눈치를 본다고 답했다. 알바 사장 눈치 보는 대상 1위는 ‘진상 고객’으로 37.6%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알바 직원’의 눈치를 본다는 알바 사장이 26.9%로 높았다. 이 외에는 △단골 고객(18.6%) △처음 온 고객(13.1%)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