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레고 스토어' 오픈

2016-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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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현대백화점에 레고 그룹이 공식 인증한 레고 매장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 판교점 5층에'레고®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덴마크에 있는 레고 그룹이 공식으로 인증한 스토어로 아시아에 홍콩,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 운영중이다. 국내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이 레고®스토어를 오픈하게 된 이유는 키덜트족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규어 등 어른 장난감, 카메라 등 남성 취미 관련 상품군의 신장률은 지난해 16.7% 신장한데 이어 올해 10월까지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3% 신장하는 등 가파른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판교점에 오픈하는 레고®스토어는 레고 그룹이 규정한 가이드에 따라 매장 디자인과 구성 등에서 일반 레고 매장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레고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레고®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레고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디즈니 캐슬(71040)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입장은 무료로 시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성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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