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적극 나서

2016-1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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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무단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섰다.

군은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무단소각이 건조한 날씨와 겹치며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과 무단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달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소각산불이 없는 지역은 마을 이장 등 책임자를 중심으로 공동체 규범이 잘 정립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마을 명예를 건 서약으로 책임감을 고취하고자 하며, 신청 방법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서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천기간은 내년 봄철산불조심기간인 지난 5월15일까지 이며,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 등으로 총 5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별 포상금 2,000천원 및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무단 소각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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