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제동과 만민운동회가 함께하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대전시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 대전시교육청 네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최측 추산 4만여 명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의 촛불을 높이 들었다.
김제동은 “주권자의 뜻을 받아 들여 즉각 퇴진하는 것이 헌법정신”이라며 “만약에 탄핵이 부결되면 탄핵에 반대한 국회의원 해산하면 되고, 그 정당 해산시키고, 만약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심의해서 부결시키면 헌재도 해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도 겁내지 말고 촛불 들고 끝까지 가서 이 나라의 주권자가 누구이고,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이 누군가를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주문했다.